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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

면접 예상질문 및 준비사항

홍미76 2023. 7. 5. 01:39

면접에 참석하실 때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현업 헤드헌터로써 수많은 면접관 참석의 경험을 토대로 명료하게 준비사항을 정리드리겠습니다. 내용 숙지하셔서 지원하는 업체 인터뷰 합격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LIST

면접 예상질문 및 준비사항 10가지

면접 준비를 하는 데에 있어서 기본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면접관 사이드에서 바라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면접 참석자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을 체크해 드리겠습니다.

자기소개 준비

신입 및 주니어 경력일수록 자기소개를 요구할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소개는 길게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살아온 과정과 전공선택과 기존 커리어를 해온 이유, 지원한 포지션에 지원한 사유 및 동기를 간단히 1분~2분 정도로 준비하면 됩니다.

자기소개를 요청하는 이유는 면접 참석자의 말하는 스타일, 언변, 자기 PR을 어떻게 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말 씀씀이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한 느낌을 얻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면접 시간이 30분 안쪽인 인터뷰에서는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나, 자기소개 준비 없이 참석했다가 갑자기 요청할 경우 말문이 막히거나 더듬는 후보자를 많이 보았습니다. 자기소개 요청이 없더라도 본인의 인생과 커리어를 간단히 요약해서 스피치 준비를 하는 것은 면접 전체에 도움이 되니 반드시 준비하도록 합니다.

장단점 준비

가장 보편적인 면접 질문 내용입니다. 장점과 단점을 구분지어 준비하되 단점은 너무 부정적이지 않게 준비합니다.

단점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본인의 부족한 점을 밝히되, 현재 그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고 개선해 왔는지 표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단점일 수 있는 부분이 지원하는 포지션에는 장점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지원하는 포지션에 대한 스터디.

본인이 지원하는 포지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구글링을 통한 직종 분석을 하고, 연결해 주는 헤드헌터가 있다면 채용사에서 이 포지션에서 중요시 생각하는 부분과 전달받은 JD를 잘 분석하도록 합니다.

지원하는 포지션에 파악이 되지 않으면 면접 때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막히기 마련입니다. 전문적이지 못하더라도 직종에 대한 분석은 충분히 하고 참석해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원한 포지션에 대한 적합성 어필.

본인의 성향이 왜 지원한 포지션과 잘 맞는지, 커리어 상에 해온 업무 스타일과 경력이 지원한 포지션에 왜 적합한지를 어필해야 합니다. 경력기간이 적은 주니어급이 아니라면, 대부분 경력중심 상에 커리어 매칭을 확인하려 합니다. 면접을 진행한다는 것은 이미 서류상에 면접을 보고 싶을 정도의 매력 어필은 된 상태입니다. 본인이 이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임을 확인시켜주어야 하는데, 자신 없는 태도와 업무에 대한 미숙한 파악 등이 탈락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감 있는 자세와 아이컨택.

면접의 절반은 자신감에서 나옵니다. 짧은 시간동안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하는데,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으면 본인이 잘 대답할 수 있는 부분도 어려운 과정을 겪게 됩니다. 자신 있는 태도는 눈매와 언변에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준비한 만큼 자신 있는 태도로 임하되, 대답이 어렵거나 곤란한 질문에는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한 부분은 얇은 지식에 대한 한계를 전달하시고 개선 보완하겠다는 의지표명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어설프게 아는 지식을 전달하려다가 깊이 있는 질문이 나오면 말문이 막히는 모습을 여럿 경험했습니다. 솔직하게 미진한 부분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면접관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면접 진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접관은 후보자를 바라보고 대화하고 있는데, 자신이 없는 후보자의 경우 면접관의 눈을 피하고 천장이나 테이블을 바라보며 대답하는 경우도 간혹 목격하였습니다.

아이컨택을 피하면, 자신감이 없고 솔직하지 않은 심리상황을 그대로 면접관에게 전달하는 격입니다.

질문사항 준비.

면접이 한참 진행 된 후 면접관은 후보자에게 대체적으로 지원한 회사 및 포지션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미리 질문사항을 리스트업하고 숙지한 후 면접에 참석하도록 하십시오.

본인이 지원한 회사와 포지션인데 궁금한 것이 없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요청에 당황하여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할 내용이 많다면 메모를 해 가는 것도 좋으며, 질문할 것이 많아 적어왔다고 메모를 꺼내는 것도 무방합니다.

지원하는 업체의 홈페이지 또는 매장 방문.

지원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어떠한 아이템을 취급하는 곳인지 확인하고 가십시오. 면접관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는지 보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업체라면, 매장 방문 또한 필수적입니다. 매장 사이트를 다녀보고 느낀 점을 준비한 후, 실제 면접장에서 대화주제가 되지 않더라도 먼저 방문사실을 밝히며 본인의 느낀점을 전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직희망 사유와 지원동기

이번 지원 포지션에 지원한 사유와 동기가 명확해야 합니다. 아울러, 현 또는 전 직장의 이직 및 퇴사 사유를 준비하십시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전 직장에 대한 너무 부정적인 표현은 매우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전, 현 직장에서의 아쉬운 부분이 있기에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해당 직장을 너무 부정적으로 폄훼하고 낮게 평가하는 표현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쉬운 부분을 솔직 담백하게 짧게 전달하고 이번에 지원한 포지션에 매우 매력적이고 향 후 본인의 커리어상 적합도가 높아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을 부각하여야 합니다.

면접 페이스 유지.

면접을 진행하다가 보면 기승전결로 보았을 때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못 보다가 중반 이후로 마무리까지 잘 보는 유형
처음부터 끝까지 쭉 좋은 분위기로 잘 보는 유형
처음에는 잘 보다가 뒤로 갈수록 망치는 유형
처음부터 끝까지 망치는 유형.

면접은 스포츠 게임과 같습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죠. 면접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면접관의 질문에 좋은 대답을 못한 경우, 빨리 그 질문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다음 질문에 집중하고 잘 풀어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대다수 실수하는 부분들이 이 지점인데, 첫 단계에서 잘 못 대답한 것을 자꾸 머릿속에 남겨두면 면접 끝까지 그 영향이 있게 됩니다.

요점은 단 하나, 면접은 한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으로 당락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떠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적절한 대답이 되었는지가 중요하므로, 면접 중간에 본인이 잘 대답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것을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 질문에 집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